저보다 내공이 훨씬 높으실 거 같은데요?^^

주아가 어느덧 9살이니

시간 참 빠른 거 같습니다.

박지성 선수 왈

 "반나절 독박 육아보다 

축구 풀타임 2경기가 뛰는 게 낫다" 

우리의 지성팍 형님의 두 개의 심장도

육아 앞에서는 지치기 마련인가 봅니다^^

옛말에 밭에 가서 일할래? 집에서 애 볼래? 하면

뒤도 안 돌아보고 

일하러 간다고 했을 정도이니

예나 지금이나 육아의 왕도는 없는 거 같습니다.

주아 4~5살 때 진짜 말도 못 하게 빡샜죠 ㅋ

결국 그 힘든 시간도 지나고

다시 볼 수 없는 주아의 쪼꼬미 시절이 이따금 그립지만

다시 그때로 돌아가고 싶냐 물으신다면

굳이 돌아가고 싶지는 않은 걸 보니

저 역시 엔간히 힘들긴 힘들었나 봅니다. 

결국 시간이 약이다.

애들 재우고 와이프랑 함께 치맥 하시면서

부모가 된 우리를 서로

격려해야 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제 결론은

"치맥"이다.

힘내시구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언제나 쇼퍼맨 잊지 않고 놀러와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