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목요일)
20시 20분 푸켓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쇼퍼맨 업무 마감 후 와이프와 함께 레이에 몸을 싣고 인천으로 향했다.
특히 공항 갈 때는 경차 혜택이 쏠쏠한 레이를 타고 간다.
톨비 50% 할인 , 주차요금 50% 할인
아주 깨알 같다.
ㅎㅎ
삼일절 휴일을 이용해 외국 여행 가시는 분들이 많기는 많나 보다.
이렇게 큰 주차장을 몇 바퀴나 돌았는데 자리 하나가 없다.
결국, 요로코롬 틈새 공략 ㅋ
경차 아니면 불가능한 자리임 ㅋ
ㅋ
항공사 직원용 스탠바이 티켓이라
자리 없으면 못 감. ㅋ
빈자리가 있어야만 탈 수 있는 거라 아주 스릴 있다능
다행히 출발 전에 확인해 봤더니 여유 있다고 해서 안심 ㅋ
역시 공짜는 빡심.
ㅋ
출발 전까지 쇼퍼맨 게시판 확인
책임감 있는 쇼사장.
ㅋ
아시아나 항공 비행기를 그렇게 많이 탔는데
"NO MILE" ㅋ
매번 공짜 티켓이라 적립이 없음.
ㅋ
기다리는 동안
선글라스도 써보고
안경도 써보고
또 선글라스를 써봤다.
사지는 않고 그냥 계속 써보기만 했음.
진상이지 뭐 ㅋ
ㅋ
크라제 버거 칠리 치즈 포테이토 맛있음.
주문하고 시계를 봤더니 출발 시간이 빠듯해서
결국 예상치도 않게 포장했음.
ㅎㅎ
촌스럽게 비행기도 찍어보고
촌스럽게 비행기 타는 모습도 찍어 봤다.
ㅋ
유누야 그림만 보는 거 아니지?
읽는거 맞지?
ㅋ
디캐프리오 ㅋㅋㅋ
디캐프리오는 그저 웃지요. ㅋ
ㅋ
서랍 속에서 잠자고 있던 PSP를 모시고 왔다.
위닝 2012 살포시 넣어서 말이지
ㅋ
3시간 동안 쉬지않고 위닝만 했더니
손가락이 완전 걸레 됐음 ㅋ
ㅋ
4시간 이상 중장거리 여행시엔
꼭!!!!! 츄리링 같은 편한 바지를 입고 타거나
최소한 가지고 타서 비행기 화장실에서 갈아 입으시길 추천 합니다.
간지 때문에 피 안 통해서 죽을 뻔 했음
ㅋ
음~ 동남아 스멜~~~^^
6시간 30분을 날아 현지시각 새벽 1시 도착
한국은 태국이랑 시차가 2시간 늦으니까 새벽 3시겠군.
아따 피곤하다.
빨리 호텔 가서 씻고 자자.
진짜 쩐다 쩔어.
ㅋ
오~!!!
우리꺼랑 똑같은거네 ㅋ
이분도 헛간지 엄청 부리는구나 ㅋ
ㅋ
했는데...
트렁크가 바뀌었다.
저 주인이 우리꺼랑 착각해서 잘못 가져갔음.
아우!!! 짱나!!!
ㅜ..ㅜ
결국, 다시 찾기까지 30분이나 걸렸음.
진짜 욕할 뻔 했음.
ㅋ
호텔에서 픽업하러 왔는데
이분은 또 무슨 고생이야...
우리 때문에 30분씩이나 공항에서 기다리셨음.
죄송한 마음 팁으로 대신 전했음.
ㅋ
호텔로 고고!!
ㅋ
빈티지 강국다운 호텔 인테리어
태국은 그냥 나라 자체가 빈티지임.
예전에 태국산 리바이스 구제바지 엄청 입었었지
오징어 냄새나던 그 바지들...
ㅋ
공항에서 5분 거리에 위취한
"에어포트 맨션"
도착시간이 새벽이라 바로 메인 호텔로 가기에는 아까워서
공항 근처에서 1박 하기로 했다.
1박에 6만 3천원.
ㅎㅎ
샬라샬라
우리 유누는 참 영어를 잘해 ㅋ
어버버 어버버
나는 꿀 먹었지 뭐...ㅋ
ㅋ
여행의 서막을 알리는
푸켓산 벌레 친구.
ㅋ
벙어리 이영준씨. ㅋ
굳게 다문 입 좀 보소
ㅋ
가격 대비 이만하면 훌륭하다.
여기저기 삐걱 거리긴 하지만 싸잖아 ㅋ
뭘 더 바래?
ㅋ
망할 바지 녀석!!!
어찌나 타이트하고 불편하던지...
바지를 벗으니 날아 갈듯 편하다.
ㅋ
면세점에서 싸게 지른 키엘 화장품
키엘 제품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그냥 그런 느낌인데
솔직히 뭘 바르던 똑같더라 ㅋ
14일만 써보면 안다던 SK뚜 피테라 에센스는
도대체 뭘 안다는 건지... ㅋ
피부과 가서 레이져 한방 쏘고 오는 게 제일인듯...
ㅋ
" 나 지금 화장실 급하다고!!"
ㅋ
6만 3천원에 와이파이까지 빵빵하네~!!
살아있네~!!
ㅎㅎ
싸고 좋은데...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다.
공항 옆이다 보니 비행기 이착륙 소음이 엄청나다.
예민한 성격탓에 한숨도 못 잤음.
ㅜ..ㅜ
그래도 날씨가 좋아서 다행이다.
네이버에 날씨 검색해 봤을때는 "뇌우"라고 되어 있었는데...
역시 하늘은 언제나 나의 편!!
하레오토코라 불러다오
ㅋ
에어컨 + 생수는
완전 필수 중의 필수
ㅋ
네가 참 고생이 많다.
아프리카 어린이 여러분 잘 신고 있죠?
ㅋ
유누씨 안녕?
ㅎㅎ
(동) 남아한 느낌의 단촐한 레스토랑
남아한 느낌의 테이블 세트
이거 욕심나더라.
ㅎㅎ
남아한 느낌의 테이블보
남아한 느낌의 코끼리
남아한 느낌의 호텔 입구 간판
촌스럽게 태국 글씨 옆에서 티 나게 한 컷.
ㅋ
가격에 조식까지 포함되어 있다.
간소하지만 이 정도면 아침 한 끼로 괜찮았다.
ㅎㅎ
착한 사람 눈에만 도마뱀이 보임. ㅋ
이렇게 깔끔 뻑적지근하게 푸켓 에어포트 맨션에서 1박을 마치고
본격적인 푸켓 여행을 위해
우리는 택시를 타고 그곳으로 향했다.
그곳은 정말이지 환상적이었다 가 아니라 환상적이다.
지금 여기가 그곳이니 ㅋ
그곳의 정체는 2편에서 계속
ㅋ
일빠
추카추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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