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70/ 몸무게 63 / 상체 슬림형의 체형입니다.
이 제품은 자켓 S/ 바지 M사이즈 구입해서 자켓 팔기장, 기장/ 바지 기장 수선했구요.
사진에는 소라색 셔츠에 땡땡이무늬 실크스카프, 레드톤의 아디다스 러닝화와 함께 코디했네요~
자세한 후기 남겨보면..
1. 디자인: 브라운톤의 잔체크라 패턴이 그리 부담스럽지 않고 세련된 느낌이라
저같이 키가 크지 않아도 잘어울립니다.
자켓은 비교적 클래식한 핏이라 적당히 여유있으면서 예쁘게 맞고
바지 핏은 좀 타이트한 감이 있어서 패션잡지에서나
보던 이탈리안 더블브레스티드 수트의 정석 핏이 나오네요,,ㅎㅎ
2. 원단: 보카시 느낌이라 트위드 같기도 해서 꽤나 고급져보이고
스판끼가 있어서 굉장히 편하기도 하네요.
다만..평소에 거의 100%모나 실크가 섞인 정장을 위주로 입어서 그런지
입었을 때 좀 무게감이 있다는 생각은 들더군요..
3. 사이즈: 제품 선택할 때 제가 제일 고민이 많았던 부분인데요..
제가 상체는 슬림한데..하체는 타고난 말근육 체형이라..키에 비해 골반과 허벅지 사이즈가 상당하답니다...ㅠ
자켓은 S를 선택해서 기장을 3cm정도 줄이고 나니 맞춤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기가막히게 맞았구요..
바지는 평소 브랜드 78/ 28~29인치 정도를 입는데 이 제품 하의 S, M을 모두 입어본 결과
S는 허리는 맞는데 골반이랑 허벅지쪽이 상당히 조이구요.
M은 다른 부분은 잘맞는데 허리만 좀 크고요..그래서 저는 그냥 M사이즈 벨트차고 입으려구요.
총평: 베이지나 브라운톤의 체크패턴 더블 브레스티드 정장을 입고 싶어서 명품부터 보세까지
다 뒤지다가 결국 선택한 제품인데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ㅎㅎ
수선해서 입고 출근했더니 회사 친한 후배넘이 옷 브랜드부터 까보더라구요..엄청 비싼 옷같다며..
뭐 워낙 브랜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녀석이라 보세인 거 알고살짝 실망하는 눈치긴했지만..ㅋㅋㅋ
뭐 그정도로 고급스런 맛이 있는 옷이니 땡기면 그냥 사이즈 맞춰서 지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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