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때부터 애용하던 싸이트들이 하나하나 사라져갈때마다..

나이가 들어감을 느끼고 있는 아재입니다.

싸이트들이 없어지거나 주인장이 바뀌어서

이제 30대들이 입을만한 옷들은 점점 사라지더군요..ㅠㅠ

이제 쇼사장님이 30대 아재들의 마지막 희망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출근전 일요일 저녁에 문득 듭니다.

싸이트 주인장들이 싸이트를 넘긴 후,

요즘 유행을 따르기엔 뭔가 부담스러운데..

제 기준에서는...20대 초반 젊은이들이 좋아할만한 퀄리티와

30대 아재들과 어울리지 않은 모델들 뿐이더군요ㅠㅠㅠㅠ

와이프가 옷을 골라서 사주기 전까지

(그렇다고 모든 옷을 와이프가 주는대로 입을 우리 쇼퍼맨 부라더들은 또 아니죠ㅎㅎ)

그때까지만이라도 버텨주심이ㅎㅎㅎ

항상 번청하시고 끝까지 함께 해요~

from. 민방위 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