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모님께'
가을 바람에 기후가 평안하신지 문안 알기 바라오며, 뵈온 지 오래되니 섭섭하고 그립사옵니다.어제 보내주신 편지 받아보니 든든하고 반갑사옵니다.
할아버님께서도 평안하시다 하니 기쁘옵니다.
5~6세 시절때 쓰신 글로써, 글의 내용으로 보나 또박또박 써있는 글의 심취를 보면 가히 동 나이때 글씨라고는 느껴지기 힘들정도로 멋진글입니다.
시간이 흘러,
30여 년 후의 정조의 편지글 중 유명한 심환지에게 보낸 어찰을 보면 물 흐르듯 유연한 초서체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인터넷 찾아보시면 바로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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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
가을 바람에 기후가 평안하신지 문안 알기 바라오며, 뵈온 지 오래되니 섭섭하고 그립사옵니다.어제 보내주신 편지 받아보니 든든하고 반갑사옵니다.
할아버님께서도 평안하시다 하니 기쁘옵니다.
5~6세 시절때 쓰신 글로써, 글의 내용으로 보나 또박또박 써있는 글의 심취를 보면 가히 동 나이때 글씨라고는 느껴지기 힘들정도로 멋진글입니다.
시간이 흘러,
30여 년 후의 정조의 편지글 중 유명한 심환지에게 보낸 어찰을 보면 물 흐르듯 유연한 초서체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인터넷 찾아보시면 바로나와요...^^*
웃자고 올린글에 진지하게 받아들인거 같네요.
요세 한국사의 심취한 쇼퍼맨 브로로써, 글 남겨봅니다. 화내지말아주세요.ㅜ
세종다음으로 정말 업적이 많다고 느껴집니다.
무엇보다 최근에 역린에서 보았듯이 정치, 사회, 경제 ㅎㄷㄷ 이면에는 정말 암살이 두려워 날을 새가며 미치게 공부했던... 아픈 속사정도 있었겠지만
저는 이제는 시간이 지나다보니 태조 이방원과, 세조 이유에 우리가 알던 폭군의 이미지와는 다른 이면과, 무엇보다 광해군의 새로운업적들을 통해 복위를 해야하지 않나?? 우리 후세들이 관심을 갖고 더욱더 연구해야하지 않나 생각되네요..!!
정도전도 그렇듯이....
물론 저건 어렸을때 글씨체고 커서 쓴 글씨체는 정말 멋졌죠^^